서해중학교

◈제40회 장애인의 날 및 통합교육 안내◈

만물이 움트는 새 봄, 학부모님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오늘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아래와 같이 장애 인식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드리오니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읽으시면서 장애를 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자녀들에게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의 날’이 시작된 배경

장애인의 날은 제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전쟁으로 인해 많은 지체장애인이 생겨나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1981년 UN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면서 각국에서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과 제도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나라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으며 1989년 12월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1991년부터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 되었습니다.

통합교육 :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이 또래와 함께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교육을 받는 것입니다.

✓ 학생들을 그냥 같은 교실에 모아놓는 것이 아닌 의미 있는 교육을 위해 특수학급이 존재합니다.

✓ 특수학급은 장애의 특성과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교과교육과 생활지도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학생들에게는 보조인력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장애인식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 장애학생에게는 배움의 기회와 소속감을, 비장애학생에게는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하는 통합교육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입니다.

본교는 학급 친구들의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학급 구성원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본교는 특수학급 2학급(개별화교육반 A,B)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학교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장애학생에 대한 지나친 장난과 배려의 부족으로 언어․신체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피해자가 장애학생인 경우에는「국가인권위원회법」(제2조, 30조) 뿐만 아니라 특별법인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기초하여 일반학생 대상 학교폭력 사안에 비해 한 단계 높은 수위의 징계가 적용됩니다.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장애학생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서 괴롭힘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사이좋게 협력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4월 21일

서 해 중 학 교 장